건축시공기술사/General

[기술사] #002. 건축시공기술사 최종합격! (시험 회차별 결과 및 특징)

탈건러 2023. 9.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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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 130회 건축시공기술사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했다! (130회 필기 / 실기시험 동차 합격)

 

아침 9시 합격을 확인하고 드디어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기뻐하는 가족들, 축하해 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행복하면서도 동시에 시원 섭섭한 감정이 들었다.

130회 실기시험 득점

실기시험 당시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몇 개 받지 못해서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고득점이었다.
자기소개가 어필이 잘된 것 같고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무난하게 잘한 것 같았는데 그 결과인 것일까?

 

[시험 회차별 결과 및 특징]

1. 첫 필기시험 128회, 59.25점

128회 필기시험 득점

공부 시작하고 2달 만에 첫 시험에 응시했었다.
겁 없이 달려 들었고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생각보다 잘 본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잘하면 한방에 합격하지 않을까 하는 건방진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실제 점수는 59.25점.

첫 시험에서 합격하는 영광을 얻기에는 부족했다.

 

(128회 대비 공부 특징)

 - 10개년 기출문제 중 2회 이상 나온 용어만 노트를 작성해서 공부
 - 서술은 별도 노트 작성하지 않음 (용어에서 공부한 내용 기반으로 서술 답안 작성)

 

 

2. 두 번째 필기시험 129회, 58.5점

129회 필기시험 득점

128회 시험과 129회 시험 사이 기간은 약 5개월이었다.

일반적인 시험 사이 기간이 약 3개월(보통 합격자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니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약 2개월)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었다.

 

그래서 욕심을 부렸다. 두꺼운 용어책 전체를 반복해서 보겠다는 과욕.

결과적으로 시험 전에 계획했던 공부를 끝내지 못했고

시험 전 날까지 '정리하는 공부'가 아닌 '벌리는 공부'를 하다 시험장에 갔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두 번째 시험에는 오히려 점수가 떨어졌다.

 

(129회 대비 공부 특징)
 - 서브 노트 작성보다 용어책 전체를 회독한다는 개념으로 공부

 - 공부한 것은 정리해서 줄여가는 방향이 아니고 계속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진행

 

 

3. 세 번째 필기시험 130회, 60.25점

130회 필기시험 득점

130회는 60.25점으로 합격했다.
130회는 합격률이 굉장히 낮았는데(1.6%)

128회, 129회 및 130회까지 3번의 시험을 거치면서 나름의 내공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130회를 준비하면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아래와 같이 공부했다.

(130회 대비 공부 특징)

 - 내 스스로 리모델링한 장판지를 외웠고
 - 128회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용어노트를 반복(노트 새로 만드는 것은 최소화)
 - 기출문제 분석 후 주요 서술문제만 노트 작성
 - 셀프 모의테스트 실시 (회사 점심시간 이용)
 - 주요 이슈 및 개정 법규 등 나름의 예상문제를 뽑아 대비

 

 

4. 첫 번째 실기시험 130회, 71.66점

 

130회 필기 합격자 발표 이후 약 1달 정도 실기시험을 준비할 기간이 있었다.

(물론 시험 일주일 전부터 부랴 부랴 벼락치기를 했지만...)

 

면접은 기본적으로 필기시험을 합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즉, 면접을 보는 사람 대부분은 기술적으로는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면접관들은 '어느 지원자가 기술적인 내용을 더 많이 알고 있는가' 보다는

'어느 지원자가 기술사로서 태도, 인성 및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가'를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130회 실기시험 대비 공부 특징)

 - 이력카드 작성, 자기소개 준비, 이력카드 관련 질문 대비, 공통문제(면접 기출문제) 대비 위주로 면접을 준비

 - 모의 면접을 가능한 많이 보는 것을 추천

 

 

2023.09.09 130회 면접 합격자 발표 다음 날
아키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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